미국여행기
The Freedom Trail (2)
wizmusa
2007. 5. 15. 12:48
2002/01/22 (화)
The freedom trail은 미국의 독립운동 유적지 방문 관광 코스다. 길을 따라 이것 저것을 보다 보니 Italiano들이 많이 산다는 거리를 통과하게 되었다. 1
이 곳에는 성당이 세 개가 밀집되어 있었는데 그 중 두 곳에서 장례식을 하고 있었다. 장례식이 없었던 교회로 들어가 둘러 보았는데 초를 봉헌하는 곳이 좀 특이했다.
성모상에 초를 봉헌하는 건 내 상식과 같은데 진짜 초를 봉헌하는 것이 아니라 봉헌함에 $1을 넣고 스위치를 켜서 양초 형태의 전구에 불을 켜는 방식이었다. 합리적이라면 합리적인 방식이겠다. 2
성당이 운집한 곳을 지나고 나니 Italiano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있다는 작은 규모의 ristorante가 많이 나왔다. $5에서 $15 정도 되는 가격에 외관이 멋졌는데 이른 시간이었는지 닫혀 있어서 고민 없이 지나갔다.
순서가 헷갈리는데 트레일 코스 중에 Boston Tea Party Ship이라는 게 있다. 영국의 식민지 차 조세 정책에 반대해서 미국 사람 몇몇이 원주민 복장을 하고 저 배에 실려 온 차를 모두 내버린 사건이 벌어진 곳으로, 이 사건도 미국 독립운동의 단초가 됐다고 한다.
출처: http://flickr.com/photos/21575662@N00/458204332/
이 배를 찾기 위해 경찰과 행인의 도움을 빌려야 했다.
정답은, "예상보다 너무 작아서"이다. 저 배를 보긴 봤는데 설마 하니 저 정도로 작은 배가 대서양을 건너다녔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뱃사람들, 정말 대단하다!
빨간 선을 계속 따라가서 Charlestown 다리를 걸어서 건너면 종착지인 USS Constitution이다.

프리덤 트레일 도중의 교회 (1)
The freedom trail은 미국의 독립운동 유적지 방문 관광 코스다. 길을 따라 이것 저것을 보다 보니 Italiano들이 많이 산다는 거리를 통과하게 되었다. 1

프리덤 트레일 가는 도중의 교회 (2)
이 곳에는 성당이 세 개가 밀집되어 있었는데 그 중 두 곳에서 장례식을 하고 있었다. 장례식이 없었던 교회로 들어가 둘러 보았는데 초를 봉헌하는 곳이 좀 특이했다.

돈을 넣고 전구에 불을 켜는 특이한 봉헌 방식
성모상에 초를 봉헌하는 건 내 상식과 같은데 진짜 초를 봉헌하는 것이 아니라 봉헌함에 $1을 넣고 스위치를 켜서 양초 형태의 전구에 불을 켜는 방식이었다. 합리적이라면 합리적인 방식이겠다. 2
성당이 운집한 곳을 지나고 나니 Italiano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있다는 작은 규모의 ristorante가 많이 나왔다. $5에서 $15 정도 되는 가격에 외관이 멋졌는데 이른 시간이었는지 닫혀 있어서 고민 없이 지나갔다.
순서가 헷갈리는데 트레일 코스 중에 Boston Tea Party Ship이라는 게 있다. 영국의 식민지 차 조세 정책에 반대해서 미국 사람 몇몇이 원주민 복장을 하고 저 배에 실려 온 차를 모두 내버린 사건이 벌어진 곳으로, 이 사건도 미국 독립운동의 단초가 됐다고 한다.

Famous Boston Tea Party ship. This photo was taken in 1992. - 생각보다 작다.
이 배를 찾기 위해 경찰과 행인의 도움을 빌려야 했다.
잠깐 퀴즈!
안내 책자에 나온 그대로 다리 옆에 멀쩡히 정박한 이 배를 찾기 힘들었던 이유는 뭘까요?
안내 책자에 나온 그대로 다리 옆에 멀쩡히 정박한 이 배를 찾기 힘들었던 이유는 뭘까요?
정답은, "예상보다 너무 작아서"이다. 저 배를 보긴 봤는데 설마 하니 저 정도로 작은 배가 대서양을 건너다녔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뱃사람들, 정말 대단하다!
빨간 선을 계속 따라가서 Charlestown 다리를 걸어서 건너면 종착지인 USS Constitutio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