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1 뉴욕까지의 여정 (1) - 우선 일본까지 2002년 1월 17일 한 달여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준비로는 오고 가는 비행기표 예약, 그레이 하운드에 지레 겁 먹고 훨씬 비싼 기차(Amtrak)의 정기권 구입. 대충 일정을 짜서 기차표를 왕창 예약. (기차표는 뉴욕의 펜실베니아역에서 받는 것이랬다.) 첫날 묵을 유스호스텔 예약~ 그 외엔 허술하기 짝이 없는 준비 완료.(지금 생각해 보면 참 생각 없는 짓이었다. 돈도 없던 주제에.) 그런 채로 출발 당일이 되버렸고 우선, 인천공항. 전선처리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깨끗하다. 생전 처음 하는 수속이지만 별 문제 없이 완료. Boarding만 하면 된다고 가족 및 아가씨에게 전화 보고. Check in 장소에서 본 일본 여인 - 출국 전 기다리면서 하는 잡생각. 빨간 목도리, 모자 달린 하얀 반.. 2007.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