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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gara Falls4

버팔로에서 만난 기호 형님 2002/01/26 (토) 나이가라 폭포를 하도 걷다 보니 피곤해졌다. 쉬는 김에 전에 YMCA에서 들었던 조언과 같이 식빵을 사려고 grocery를 찾았는데 관광지라 근처에는 없는 듯 했다. 버팔로에서 시카고까지 가려면 10시간이나 걸리기 때문에 기차 안에서 먹을 빵을 사두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고생을 하겠구나 싶었다. 출처: http://flickr.com/photos/mkuhn/50143019/ 어차피 새벽 1시까지 버팔로에 있어야 하니 일루미네이션이나 보고 마트를 찾아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별 생각 없이 기다리다가 기호 형님을 만났다. 미국에 유학 왔다가 우연히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태권도 사범 일을 계속 하는 중이라는데 아직 01 비자라서 제약이 많지만 완전한 영주권을 얻기 위해 여러모로.. 2007. 8. 3.
나이아가라 폭포 2002/01/26 (토) 뭔 사진만 찍었다 하면 반 이상이 눈 감은 사진 비수기의 나이아가라 폭포는 한가했다. 더구나 출근 시간에 갔으니 일러도 너무 이른 관광객이긴 했다. 미국 폭포를 잠시 둘러 보다가 바로 캐나다로 넘어 갔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 캐나다로 갔다. 약간의 입국 심사를 거쳐 여권에 캐나다 도장을 받으니 뭔가 이득 본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로써 일본-미국-캐나다까지 3개국을 밟은 셈. ^^ 캐나다에 건너 갔더니 다행히 관광 책자 대로 미국 폭포보다는 볼 것이 많았다. 거 참, 크긴 크다라는 생각을 주로 했던 것 같다. 사람이 드물어서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할 사람도 찾기 힘들었던 미국쪽 폭포에 비해 캐나다 쪽은 사람도 많고 시설도 좋았다. 비수기라서 폭포를 항해하는 안개아가씨호를 타지 못.. 2007. 8. 2.
Buffalo의 Metro Bus 2002/01/26 (토) 버팔로의 Amtrak역은 교외에 있다. 여기에서 Niagara Falls역으로 가는 노선을 오후 3시 반 정도에 있는데 겨울에 버팔로 데퓨역에 도착하는 시간 새벽 1시 정도이니 기차를 타고 가는 건 비효율적이다. 안내책자를 살펴서 찾은 또 다른 방법으로는 택시를 타는 것인데 데퓨역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40이고 Downtown까지는 $20이다. 4명이 분담한다고 해도 $10이면 비용이 좀 세다. 역대합실의 안내문을 찾아 보니 역으로 오는 Metro Bus를 타고 downtown의 Buffalo Transfortation Center에서 나아아가라 폭포행 버스를 갈아타면 되었다. 안내문을 자세히 보니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면 역까지 버스가 들어온단다.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역.. 2007. 7. 26.
비수기의 Buffalo역 2002/01/26 (토) 새벽 1시 9분에 Buffalo Depew역에 도착했다. Amtrak의 장거리 노선은 역무원이 깨워주기 때문에 승객은 그냥 맘 놓고 자도 된다. 내리는 거야 잘 내렸지만 막상 역사로 가보니 난감했다. 나이아가라 폭포라는 걸출한 관광지의 역답게 깨끗했고 도심과 거리가 멀어 노숙자가 없기 때문에 불안하지는 않았지만, 자그만 역사 안에서 다소 침침한 간접조명 아래 나 혼자 있으려니 한숨만 나왔다. 출처: http://flickr.com/photos/sheilaellen/112531542/ 계획은 첫차를 기다려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하고 다시 돌아와 역시 새벽 1시 9분에 오는 기차를 타고 시카고로 가는 것인데, 그 첫 단계인 첫차를 기다리는 게 왠지 짜증났다. 그레이하운드를 타면 시.. 2007.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