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Michigan2 밤에 찾아 간 Lake Michigan 2002/01/28 (월) 밤에 건엽형을 만나 짜파게티, 밥, 과일을 기분 좋게 잔뜩 얻어 먹고 호스텔을 나섰다. 형의 룸메이트인 일본인 여행객과 같이 미시건호를 걷다 보니 Navy Pier까지 가게 됐다. 정말 따뜻할 때 자전거 타고 다니면 최상이겠다는 생각을 하며 걸었다. 밤 늦은 시간이었지만 3명이 다니니 무서울 없어 시카고 밤거리를 맘 놓고 신나게 다녔다. 왠지 들떠서 일본인 여행객과도 짧은 일본어 어휘 몇 개를 주워 섬겨가며 얘기했다. 여행이란 게 한 명이면 쓸쓸하고 두 명이면 서로 너무 의지하게 되고 세 명이면 거칠 게 없게 되는 듯 싶다. 일장일단이 있겠지. 출처: http://flickr.com/photos/straightedge/2588359294/ 그렇게 쏘다니다 보니 일본인 여행객은 .. 2008. 9. 11. 미시건호를 지나치다 2002/01/26 (토) 출처: http://flickr.com/photos/kwei/205476690/ 시카고에 가까워지니 갑자기 바다 같은 게 보이기 시작했다. 지리 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바다일 리가 없어서 찾아 보니 Lake Michigan이었다. 무슨 놈의 호수가 수평선이 보일 정도로 큰가 싶었다. 놀랍기만 했다. 2007.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