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19 (토)
제리 할아버지의 투어에 참가하던 중 한국인 부부를 만나게 되었다. 내가 아침도 못 먹고 나왔다고 하자 뉴욕의 길거리에서 파는 뭔지 모를 열매를 튀긴 것을 주었다.
그분들은 나처럼 단기간에 여러 곳을 가는 게 아니라 한 곳에 오래 머무르는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뉴욕의 여러 명소에 눈도장을 찍고 일주일 정도 더 머물면서 뉴욕을 차근차근 훑어볼 것이라고 했다. 여유롭고 알찬 여행이 될 것임에 틀림없었다. 하지만, 난 그런 여유 있는 일정보다는 부부가 같이 다니는 모습이 정말 부러웠다. 나도 그럴 수 있을까?
이 정도로 나이드신 분들은 아니었고 중년 부부였다.
어쨌든 보기 좋은 모습.
출처: 다음넷 아고라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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