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24 (목)
Northeastern 대학의 Shillman hall에서 비를 피하며 한참을 쉬었다.
그 안의 카페는 학생 대상이어서인지 85센트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핫코코아를 팔아 횡재한 기분으로 즐겁게 마셨다. 보스턴에서 제일 싼 것 아닌가 싶었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 한가로워서였는지 스페인 계인 듯한 종업원 아주머니와 무슨 대화를 하다 나온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hot cocoa는 초코라떼라는 얘기를 들었다.
어느 새 비가 그쳐 다시 길을 나섰다.
Shillman hall
내가 이 때에는 정말 무식한 상태에서 미국 여행을 온 거라, 미국에서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은 모두 스페인에서 온 사람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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