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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교향악 -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2002년 1월 21일 (월) 워싱턴의 항공우주박물관 (Air & Space Museum) 관람기 (4)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에는 짧은 영화를 상영하는 아주 작은 영화관이나 코너가 좀 있다. 그 중 하나는 청소년들이 탄 Space Shuttle에 문제가 생겼는데 피아노를 연주하여 태양계 행성들의 움직임을 다시 프로그래밍해서 해결하는 내용으로, 종국에는 우주의 움직임을 교향악으로 표현했다. 그런데 이 짧은 영화에 스폰서가 꽤 많았다. 영화 중간 중간에 오라클, 인텔, Novel Netware, 로터스 등등의 회사 로고가 튀어나온다. 먼 미래를 위한 투자인가? 2007. 4. 3.
그리폰 몰고 가는 알렉산더 대왕 2002년 1월 21일 (월) 워싱턴의 항공우주박물관 (Air & Space Museum) 관람기 (3) 지난 번 글에서 그리폰을 몰고 하늘을 날았다는 알렉산더 대왕 얘기를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관련 그림을 찾을 수 없어서 방향 조정하는 원리가 비슷한 그림을 뽑아 보았다. 구글 검색해 보면 아주 다양하게 나온다. gryphon alexander the great - Google 검색 Although the coinage of Alexander the Great has of late years been intensively studied, and an immense advance made, almost entirely by the efforts of Mr. E. T. ... www.google.com 박물.. 2007. 4. 3.
날고 싶다는 소망의 발현 2002년 1월 21일 (월) 워싱턴의 항공우주박물관 (Air & Space Museum) 관람기 (1) 출처: http://blog.daum.net/miriya/10363317 출처: http://blog.daum.net/miriya/10363317 1층에는 인류 비행의 역사에 관한 전시물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 중에는 인류가 비행에 대해 막연한 공상만 할 때의 상상화 자료도 많았는데 그 중 가장 맘에 드는 것이 아래 그림이었다. La Minerve는 공상의 항공수단으로 프랑스의 Etienne Robertson이 설계했다고 써 있었다. 세상에, 교회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보이는가? (가축을 기를 수 있는 우리 등 갖출 것은 갖추려 한 모양이다.) Self-contained aerial communi.. 2007. 4. 3.
Smithsonian 자연사 박물관에서의 점심 2002년 1월 21일 (월) 13:40. 점심을 먹으러 카페테리아에 왔다. Natural History (looking toward cafeteria entrance) Copyright © 2004 by Keith Stanley. Used with permission. 출처: http://www.kestan.com/travel/dc/smithson/ 출처로 방문하시면 자연사 박물관은 물론 다른 멋진 곳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를 많이 찍으셨네요. 박물관의 구석 구석을 보는 느낌입니다. 이전의 포스트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이 시기는 제 카메라가 작동을 하지 않던 때라 이런 식으로 사진을 구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블로그에서의 사용 허가를 받고 게시하는 것입니다. 첫인상, 무지 비싸다. 메뉴는 가.. 2007. 4. 2.
고대 이집트인들의 생활 2002년 1월 21일 (월)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관람기 (2) 고대 이집트인들의 생활 몇 분 간격으로 이집트 전시관 한 쪽에 1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에서 고대 이집트 소개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을 추리자면, 출처: http://web-owls.com/2006/05/23/daily-life-ancient-egypt/ 남자와 여자의 생활 구분이 명확했다. 남자의 일은 아버지에게 여자의 일은 어머니에게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런 걸 보니, 아무래도 기술의 발전이 없었다면 양성평등은 요원했을 것이 확실하다. 당시의 기준으로는 아이를 낳아야 하고 물리적인 힘이 약한 여자가 집안일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 분업이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는 .. 2007. 4. 2.
고대인과 현대인의 키 차이 2002년 1월 21일 (월)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관람기 (1) 고대인과 현대인의 키 차이 (어떤 지역인지 잊음) 다른 전시물들 모두가 좋았지만 고대인들의 평균 키 (average height then)를 실물 크기로 재현해 놓은 것이 우선 기억에 남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듯 현대인들의 평균 키 (average height now in same region)가 컸다. 현대인이 170.1cm이고 고대인들의 전체적인 평균은 165cm인데 평균키가 171cm로 고대인들의 평균키가 더 큰 시기도 있었다. 요순시대 같은 때였을까? Copyright © 2005 by Patricia Lowhorn. Used with permission. Web site: http:.. 2007. 4. 2.
Hot pretzel 2002년 1월 21일 (월) National Art of Museum을 나와서 그 동안 지나다니면서 보던 길거리에서 파는 프레첼을 먹어 보았다. (뉴욕에서는 핫도그를 먹었고 *^^*) 기대 이하였다. 내가 산 프레첼은 겉이 소금 범벅이라 무척 짜고 질겨서 두 번에 나누어 먹었다. (양이 적은 내겐 한 끼 식사거리였다.) 나중에 들어보니 단 맛이 있고 맛있는 프레첼도 많다고 한다. 어쨌든 워싱턴 국립 미술관 근처 길거리에서 사먹은 프레첼은 전혀 내 입맛이 아니었다. 프레철 반 쪽에 호스텔에서 가져온 음료수를 좀 마시고 워싱턴 자연사 박물관(역시 스미소니언~)에 들어갔다. 출처: https://www.pxfuel.com/en/free-photo-otswh 2020년 들어 생각하니, 입맛이 바뀌어서인지 먹을.. 2007. 4. 2.
아침의 미술관 2002년 1월 21일 (월)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 가보니 아직 개장 전이었다. 때문에 미술관에 갈 생각은 없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서 National Art of Museum에 갔다. Leonardo Da Vinci의 초기 초상화만 보고 갈 생각이었는데 막상 돌아 보니 이 곳도 볼만한 것이 많아 오전 내내 있기로 마음을 바꿨다. (미국 건국 초기의 그림이 많았는데 그중에는 미국의 자연을 담은 그림이 많았다.) 출처: https://www.si.edu/newsdesk/photos/donald-w-reynolds-center-american-art-and-portraiture Main Floor의 실내 장식이 예쁘고 의자가 편해서 노트를 정리하며 한동안 있기도 했다. 이곳 또한 테러 이후 그 수가.. 2007. 4. 2.
다시 White House와 Washington Monument 2002년 1월 21일 (월) 아침을 일찍 먹고 호스텔을 나왔다. 근처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고 나오는데 마침 바로 문 앞에서 경찰이 한 사람 (흑인 -_- 이 즈음부터 노숙자들의 인종을 구분해 보곤 했다.)을 연행해 가고 있었다. 영화에서 보던 체포 절차를 그대로 볼 수 있었다. 어제부터 호스텔 주변 길거리에서 계속 사이렌이 울려대고 다른 여행객에게서는 새벽에 차이나타운에 갔다가 자신을 미행하는 사람이 있어서 부리나케 도망쳐 나왔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 백악관이 지척인 곳에서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판단이 되지 않았다. 자료 출처: http://www.gcrta.org/crimepre.asp 이번엔 헤매지 않고 백악관까지 죽 걸어갔다. 역시나 폐쇄되어 있어서 저 너머에 백악관을 .. 2007. 4. 2.